주식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종목
코로나19 시기에는 미국 주식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고, 주식을 하면 망한다는 말까지 들리곤 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며 분위기가 바뀌었고, 지금은 미국 주식과 국내 주식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점차 늘어난다. 나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을 먼저 시작하길 권하는 편인데, 이때 초보자가 어떤 종목으로 시작하면 좋을지에 대한 생각이 많아진다. 이 글은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자가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정리한 것이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중심의 주식, 배당주를 통한 분산, 그리고 멘탈 관리 관점에서의 실전 경험으로 초점을 맞추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의 분산 투자
초보자는 변동성으로 인한 멘탈 관리를 고려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시작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시총이 큰 기업은 일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하고 재무구조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변동성이 적어서 초보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준다.
종목 구성으로는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C,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테슬라 정도가 대표적이다. 다만 동일 섹터의 중복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반도체 섹터의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중 한 곳만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사우디아람코나 TSMC처럼 미국 기업이 아닌 종목은 미국 주주환원 정책의 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처음 시작하는 초보투자자는 이런 기업을 제외하는 편이 멘털 관리에 도움이 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풍부한 유동성, 검증된 실적, 그리고 명확한 주주 환원 정책 등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종목들조차 늘 주가 상승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나는 2020년에 엔비디아를 매입하여 현재 1,200%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성장주(엔비디아)만을 보유하게 되면 계좌의 변동성이 커진다. 따라서 나는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가치주를 편입시킨다. 이에 포트폴리오에는 안정적인 가치주가 필수적으로 있어야 된다.

배당주를 통한 분산과 안정성
내 계좌의 안정성을 위해 배당주를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킴으로써 변동성을 완화하고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 추천하는 배당주로 애브비, 코카콜라, 코스트코홀딩스이다. 이들 주식은 비교적 견고한 현금흐름과 탄탄한 배당 정책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당주가 항상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배당 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투자인 것도 아니다. 주가 상승, 배당성향(payout ratio), 배당 성장률, 현금 흐름의 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내 포트폴리오의 배당주 비중은 내 경험으로 30~40% 선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부분은 성장주나 대형 기술주로 구성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처음 시작은 10개 종목을 1주씩 매입한다. 그리고 환율 변동을 고려하지말고 자금이 생길 때마다 매수한다.
실전 구성의 예시(주식 초보자 간단 가이드)
성장주 :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C,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테슬라를 전부 매입한다. 각 종목마다 비중을 10%대으로 분산하는 것이 좋다.
배당주 : 애브비, 코카콜라, 코스트코 홀딩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당주다. 내 포트폴리오에 10% 대로 매입한다. 그래서 전체 10 종목을 10%씩 분산해서 총 100% 되도록 매입한다. 예를들어, 천만원이 있다면 백만원씩 10종목을 매입하는 것이다.
그러면 왜 배당주중에서 애브비, 코카콜라, 코스트코를 추천하는지에 대한 것은 아래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다.

애브비는 차트에서 보듯이 배당률이 3%이고, 5년 주가가 113%이다. 이것은 성장주보다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창립이래 천천히 우상향을 하고 있는 주식이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배당주이다.

코카콜라는 워렌버핏이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해자기업이며, 내 경험상 시장의 변동성에 강한 주식이다. 2023년에 주가가 많이 하락한 적이 있었다. 내 포트폴리오에서 하락폭이 제일 작았던 기업이다. 제일 믿음이 가는 기업이다.

마지막으로 코스트코홀딩스는 5년 주가가 150%이며, 이는 놀랄만한 성과다. 그리고 경영마인드가 좋고 주주환원에 대한 정책이 다른기업보다 훌륭하다. 나는 2년 전에 매입해서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식 초보자는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시작하기 바란다. 물론 시총 상위가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니지만, 내 포트폴리오가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나의 멘털을 관리하는 것이 주식 초보자가 제일 먼저 해야 될 투자방식이다. 그리고 이것은 장기투자로 가기 위함 이기도 하다. 그리고 내가 추천하는 배당주는 배당의 지속가능성, 현금흐름, 수익성까지 확인하고 추천한다. 앞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이고 주식 초보자한테 추천할만한 기업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도 장기로 보유할 예정이다. 나는 내 선택을 믿는다. 당신도 당신의 선택을 믿기 바란다.
끝.
"2025년 3월에 개설한 계좌의 최신 12월 결산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주식 초보자를 위한 내 포트폴리오 공개
주식 초보자를 위해 내가 포트폴리오 공개하는 이유 내 전체 포트폴리오 중 2025년 3월에 새로 개설한 이 계좌를 공개하는 이유는 세 가지이다. 첫째, 주식 초보자들이 단기적인 시장 뉴스나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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