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2 주식은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 : 국내주식 2026년 3월 결산 3월, 가장 힘든 달을 지나며 배운 것들 3월은 국내 주식을 시작한 이후 가장 힘들었던 한 달이었다. 평가손익이 2억 5천만 원까지 올라갔다가 5천만 원 수준으로 내려앉는 것을 눈으로 지켜보며, 주식시장에는 진정한 전문가가 없다는 말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특히 이번 3월이 어려웠던 이유는, 금융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라는 나름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금융 섹터는 제조·IT 대비 낮은 주가를 보이는 경향이 있고, 배당 수익률 측면에서도 방어적인 특성을 갖는다. 그러나 매크로 환경 변화, 금리 불확실성 특히 이란전쟁의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금융주도 예외가 아님을 이번에 다시 한번 확인했다"주식은 시간에 투자하는 것이다."이 한 문장이 3월 내내 버팀목이 되었다. 워런 버핏이 말한 "주식시.. 2026. 4. 21. 당신이 부자로 남을 수 있는 이유는 가난한 부모님 덕분이다 오마하의 현인이 65년째 같은 집에 사는 이유워런 버핏. 그 이름은 '투자'라는 단어와 동의어처럼 쓰인다. 전 세계 자산 순위 Top 10에 수십 년째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는,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며 복리의 마법을 현실로 증명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런데 그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놀라운 반전이 있다. 버핏은 오마하의 한적한 주택가에 1958년 마련한 집에서 65년째 살고 있다. 현재 시세로 따져도 수십만 달러 수준에 불과한 이 집은, 그의 자산 규모와 비교하면 사실상 티끌이다. 차는 캐딜락을 10년째 몰고 다닌다. 아침 식사는 주가 흐름에 따라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장이 좋지 않은 날엔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중 가장 저렴한 메뉴를 골라 먹는다. 그는 이 이야기를 부끄럼 없이 공개적으로 이야기한다... 2026. 4. 10. 지정학적 리스크 시대의 에너지주 분산 전략 : 셰브론, 페트로브라스, 엑슨모빌, 옥시덴탈 실전 운용 지정학적 리스크 시대코로나19 이후 연준의 제로금리와 유동성 공급이 맞물리며 시장이 V자 반등을 그리던 시기, 나는 미국주식에 올인했다. 초기 포트폴리오는 성장주와 배당주 중심이었다. 높은 PER(주가수익비율)을 감내하고서라도 미래 성장 가치에 집중하는 전략이었고 당시의 금리 환경과 시장 컨센서스가 이를 지지했다. 그러나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었다. 그 순간 포트폴리오는 선명하게 갈라졌다. 금리 민감도가 높고 현금흐름 창출 시점이 먼 성장주는 급격히 하락한 반면, 에너지주와 필수소비재주는 오히려 상승했다. 어느 책에서 읽었던 '섹터 로테이션(Sector Rotation)'과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의 개념이 실제 손익으로 체감된 순간이었다.왜 에너지 섹터인가당시 필수소비재 종.. 2026. 3. 20. 주식담보대출의 위험성 : 국내 주식을 너무 만만히 보았다 국내주식을 초보 장기 투자자하게 추천하지 않는 이유 국내주식을 시작한 건 작년 8월이었다. 미국주식을 몇 년째 해오던 터라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다. 시작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순탄했다. 꾸준히 올랐고, 포트폴리오는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그 흐름이 계속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착각이 생겼던 것 같다. 국내주식도 미국주식처럼 움직일 것이라는, 근거 없는 안도감이었다. 며칠 전 하락장이 그 착각을 단번에 깨뜨렸다. 시장이 흔들리자 포트폴리오도 같이 흔들렸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미국주식과 국내주식은 분명히 다르다. 시장의 구조도, 변동성의 성격도, 투자자들의 행동 패턴도 다르다. 오래 알고 있던 사실이었지만 직접 맞아보니 무게감이 달랐다. 주식으로 돈을 벌려면 변동성 하나만 이겨내면 된다고들 한다. 하지.. 2026. 3. 17. 워런 버핏의 선택, 나의 선택 : 일본 5대 상사 투자 후기 미쓰비시 상사 매입 후기 워런 버핏이 일본 5대 상사에 투자했다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다른 종목과 달리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일본 주식에 대한 나의 편견이 있었다. 지금은 편견을 없애고 5대 상사를 하나씩 매입하고 있다. 일본 주식 시장에는 한 가지 특이한 규칙이 있다. 바로 100주 단위로만 매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국이나 미국처럼 1주씩 자유롭게 살 수 없기 때문에, 첫 진입 시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다. 처음에는 이 부분이 망설여졌지만, 워런 버핏의 선택을 믿어보기로 했다. 약 3개월 전, 5대 상사 중에서도 가장 먼저 미쓰비시 상사를 매수했다. 5대 상사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도 높고, 자원 에너지부터 식품, 금융까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워런.. 2026. 3. 8.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현대차2우 추가 매입 : 국내 주식 2026년 2월 결산 코스피 6천 시대를 생각하며요즘 국내 주식시장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코스피 6,000을 넘어 7,000 이상까지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나는 운 좋게도 작년 8월에 국내 금융주이자 배당주 위주로 종목을 매입했다. 사실 나는 2007년에 국내 주식을 한 적이 있다. 당시 대학 선배의 권유로 단기 매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나 포스코 등 우량주도 다루었지만, 코스닥의 작은 종목들도 많이 매매했다. 그때의 단기 매매를 통해 주식이라는 세계를 알게 되었고, 수많은 기업에 대해서도 눈을 떴다. 그러나 당시의 나는 주식을 하기에는 아는 것이 너무 없었다. 스스로 돈 그릇도 작고 돈을 다룰 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방학 동안 2개월 정도 투자를 하다가, 개강 이후에는 다시 학업에 매진했다. 이때 마지.. 2026. 3. 2. 프록터앤드갬블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반전 : 미국주식 2026년 2월 결산 프록터앤드갬블에 수익률 변화 2026년 2월은 명절이 있어서 그런지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특히 어느 때보다 주식에 관심을 갖고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예전 코로나 때와 비슷한 상황 같지만, 조금 다른 점은 정부에서 주식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너무 긍정적인 신호여서 나도 마음이 뿌듯하다. 국내 시장이 너무 좋아서 상대적으로 미국 시장이 안 좋아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나의 계좌를 보면 조금씩 우상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마이너스 폭이 컸던 프록터앤드갬블(P&G)이 플러스권에 들어왔다. 조금은 성급할지 모르지만, 역시 나의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래 계좌 이미지를 보면 프록터앤드갬블이 -14%였을 때 물타기를 해서 -7%까지 .. 2026. 2. 28. ETF(QQQ,VOO) 전량 매도(3억5천) 하고 국내주식 매입한 이유 [ 2026년2월25일 : 주식담보대출 및 상환에 대해 업데이트] ETF(QQQ,VOO) 매도 이유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를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개발회사의 특성상 개개인의 개발 능력이 곧 이익과 직결된다. 그래서 나는 대부분 회사에 소속된 개발자에게 주로 일을 맡긴다. 하지만 가끔 급한 일이 생기거나 업무량이 많아지면 외주 용역을 주기도 한다. 이때 외주 용역사의 내부 사정을 정확히 알 수 없기에 아무래도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이다. 나는 2020년부터 안전하다는 이유로 ETF를 매입해 왔다. 물론 분산투자 측면이나 초보 투자자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그러나 내 사업의 연장선에서 생각했을 때, ETF는 마치 외주 용역사 같은 느낌을 주었다. 계약 기간 내에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을 때, .. 2026. 2. 22. 워렌버핏 종목 따라하기 : 2021년부터 2026년까지 결산 내역 워런버핏 종목 따라 하기 결산 2021년 미국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유튜브와 서적을 통해 수많은 정보를 접했다. 특히 종목을 추천하는 콘텐츠가 넘쳐나다 보니 어떤 종목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결국 '세계에서 주식을 가장 잘하는 사람을 배우고 따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하나씩 분석하기 시작했고, 그중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종목들만 선별하여 매수했다. 그로부터 약 5년이 지난 지금, 장기 보유한 종목들의 수익률이 기대보다 좋았을 뿐만 아니라 매우 안정적으로 우상향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평소 변동성이 심한 종목을 선호하지 않는 나의 투자 성향과도 잘 맞았다. 요즘도 버핏이 새롭게 매수하는 종목들을 소량 매수하며 주가 추이를 지켜보고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 2026. 2. 21.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