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증권사 계좌 운영 이유
나는 현재 여러 증권회사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 증권사마다 보안 기준이 다를 것이라는 판단하에, 내 소중한 자산을 단 한곳에 집중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근본적으로 특정 증권사의 시스템 보안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리스크 관리 차원의 선택이다. 최근 많은 투자자가 이용하는 토스증권을 호기심에 설치해 보았다. 첫인상은 인터페이스가 매우 간결하고 편리하다는 느낌을 주었으나, 한편으로는 기존 증권사들의 정교한 구성에 비해 다소 정돈되지 않은 듯한 인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 차원에서 앱을 개설하고 우선 50만 원을 입금했다.
아래 이미지는 토스증권 앱 개설 화면이고 5십만 원을 입금시킨 화면이다.

주식 천재 따라하기를 통한 종목 탐색
계좌 개설 기념으로 어떤 종목을 매수할지 고민하던 중, 앱 내 '발견' 탭에서 '주식 천재 따라 하기'라는 콘텐츠를 접하게 되었다. 이곳에는 8명의 전설적인 주식 대가들이 보유한 종목 리스트가 실시간으로 공개되어 있었다. 이미 대부분 알고 있는 정보들이었지만, 앱 내에서 즉시 확인하고 매수까지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은 무척 편리했다. 보유 종목들을 살펴보니, 워런 버핏이 보유한 1위부터 6위까지의 종목은 이미 내가 보유하고 있는 것들이었다. 다른 대가들의 포트폴리오 역시 상당 부분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나는 이번 기회에 대가들의 보유 종목 중 상위권에 있으면서도, 평소 신뢰할 수 있는 우량주를 선정해 보기로 했다.









최종 선택: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와 월마트(WMT)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빌 게이츠의 포트폴리오였다. 그 중 보유 비중 2위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와 8위인 월마트(Walmart)에 관심이 갔다. 두 기업의 주가 차트를 검색해 보니,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우상향해 온 아름다운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미국 주식 시장에는 매력적인 기업이 너무나 많다."
차트를 분석할수록 두 기업 모두 소유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 우선 첫 번째 단계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1주를 즉시 매입하고, 월마트는 다음 주에 1주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한 달 정도 두 종목의 흐름을 지켜본 뒤, 나의 투자 성향과 잘 맞는다고 판단되면 본격적으로 수량을 늘려갈 예정이다.




마무리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는 지난 5년간 주가가 거의 100% 상승하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1.46%의 배당수익률을 통해 안전마진까지 제공하고 있다. 월마트(WMT)의 성과는 더욱 독보적이다. 5년간 172%의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아마존 주가 상승률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우리는 흔히 화려한 성장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처럼 지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치주가 성장주의 수익률을 상회하며 더 나은 선택지가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월마트 역시 0.72%의 배당률을 유지하며 투자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물론 과거의 영광이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이 두 기업이 앞으로 어느 정도의 실적 성장을 지속할지, 그리고 시장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의 변동성을 보일지는 꾸준히 시간을 두고 지켜볼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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