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팔고 국내시장 매입하면 양도세 감면
현재 나는 5억원으로 국내 주식을 운용하고 있다. 이 계좌는 전체 배당종목으로만 구성했다. 이것은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함이다. 그런데 최근 정말 놀라운 일이 생겼다. 내가 보유한 국내외 37개 종목 중, QQQ와 VOO를 2026년에 일부 매도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마치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정부에서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발표했다. 가끔 세상을 살다 보면 모든 운과 흐름이 나를 위해 돌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오는 이러한 행운이야말로, 지난 6년 동안 묵묵히 주식에 투자해 온 보상이라 믿는다. 그래서 2026년 국내주식계좌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
2025년 12월 국내주식 현황
나는 2025년 8월, 국내 주식을 약 5억 2,000만 원어치 매입했다. 2025년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 자산이 약 5억 원 수준이라고 하는데, 나는 이 주식 자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2026년 생활비를 충당할 계획을 세웠다. 보유 종목은 총 7개로 삼성화재우, 현대차2우B, DB손해보험,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이크레더블이다. 철저히 배당 수익을 목적으로 구성했으며, 전체 평균 배당률은 6%대에 달한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종목은 하나금융지주다. 하지만 아무리 확신이 있는 종목이라도 미래는 알 수 없기에 7개 종목으로 나누어 매수했다. 분산투자는 주식 투자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자 리스크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계좌 비중을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 좋아하는 하나금융지주에 약 2억 원을 투자해 비중을 높였고, 우리금융지주에 1억 원을 배정했다. 나머지 종목들은 분산 투자 차원에서 각각 5,000만 원씩 동일하게 분할했다. 특히 마지막 종목인 이크레더블은 이 계좌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으로 꾸준히 추가 매수할 종목으로 선정했다. 8월 매입 이후 현재 수익률은 양호하지만 나는 장기 투자를 원칙으로 하기에 일시적인 등락에는 덤덤한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국내주식 운영 계획
2026년 국내 주식 운용은 현재 받는 배당금만으로 1년 생활비를 충당해 보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머지않아 오직 배당소득으로만 살아가는 삶을 앞두고 있기에, 올해를 그 예행연습을 위한 해로 정했다. 현실적인 고민도 든다. 과연 5억 원이라는 자산에서 나오는 배당만으로 충분히 생활이 가능할까? 종목마다 배당 지급 시기가 제각각인데, 이를 어떻게 배분하여 계획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을까? 일단 올해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연습해 보려 한다. 만약 이 과정에서 내가 꿈꾸던 삶과 괴리가 있다면, 그때 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워도 늦지 않을 것이다. 자산 구성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양도세 감면 혜택에 발맞춰 현대차2우B를 매도하기로 했다. 동시에 해외 종목인 QQQ를 약 5,000만 원어치 매도하여 국내 주식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차2우B 매도 대금 6,300만 원 중 5,000만 원으로는 현대차를 재매수하고, 나머지 1,300만 원은 내가 좋아하는 하나금융지주를 추가 매수할 생각이다. 또한, 이번 매도 대금의 일부를 활용해 주식담보대출도 일부 상환하여 계좌의 건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마무리
나는 미국 주식을 선호한다. 현재 보유한 37개 종목 중 국내 주식 7개를 제외한 나머지 30개가 모두 미국 주식일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국내 주식을 일정 비중 유지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자산 운용의 효율성 제고다. 내가 보유한 엔비디아(NVIDIA)는 성장성은 뛰어나지만 배당률이 매우 낮다. 그래서 나는 엔비디아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국내 종목인 하나금융지주를 매입했다. 성장은 미국 기술주로 잡고, 실질적인 현금흐름은 국내 금융주의 6%대 배당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둘째, 실생활에 필요한 원화 현금흐름(Cash Flow) 확보를 위함이다. 나는 결국 한국에서 생활하며 원화를 소비해야 한다. 따라서 국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금융주 위주로 종목을 분산하여, 환전의 번거로움 없이 곧바로 생활비로 쓸 수 있는 현금흐름을 구축했다. 현재 나는 경제적 여유를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 수익률과 현금흐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최선의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그 핵심 중 하나가 바로 국내 주식을 활용한 현금흐름 창출이다. 나는 누구나 배당만으로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먼저 실천해 보이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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