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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내 포트폴리오

창업은 곧 주식투자 공부 : 6월~7월 국내주식 결산

by 이봄투자 2026. 8. 4.


 
8월의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요즘 너무 바빠서 티스토리와 유튜브에 신경 쓸 겨를이 전혀 없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창업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 때문이다. 나는 이 프로젝트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멘토링할 일이 훨씬 많았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고, 특히 IT 창업 희망자가 많아서 요즘 정말 바쁘다. IT 회사를 창업한 지 14년째라 누구보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편이라 멘토링을 맡고 있다. 제목에서도 말했듯, 창업은 곧 주식투자 공부와 다르지 않다. 나는 주식투자, 특히 IT 기업에 투자하면서 매출이나 이익을 일일이 계산하지 않아도 그 회사의 마진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 얼마나 오랫동안 돈을 벌 수 있을지 체감으로 느껴질 때가 많다. 14년간 개발회사를 운영하며 영업이익, 부채, 순이익 같은 지표를 늘 들여다봤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나는 창업 도전을 적극 권한다. 창업은 투자와 본질적으로 같고, 오히려 투자보다 더 많은 실전 공부 기회를 준다.


이렇게 바쁘게 지내는 사이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상상을 초월했다. 나는 장기투자자지만, 국내 주식투자자 대부분은 단기투자를 한다. 단기투자는 사실상 투자가 아니라 도박에 가깝다. 나 역시 20년 전에 그런 경험이 있고, 포스코를 10년 넘게 보유하기도 했다. 그런데 참 이상한 게 있다. 20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 도박판 같은 주식시장의 맥락은 늘 똑같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한 번 당하고도 또다시 단기 트레이딩에 뛰어든다.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그러는 동안 내 국내 주식 계좌는 6월보다 7월에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 그나마 안전하다고 여겼던 금융주도 미국 주식과 비교하면 변동성이 큰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나는 장기적 관점으로 보기 때문에 지금의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아래는 6월 결산 내용이다. 내 계좌는 전혀 변동이 없다

6월 총 평가금액

 
 
 


 


주식담보대출로 3억 2천만 원을 받고 있는데, 현재 연 4.5%였던 이율이 8.2%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나는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 요즘 주식시장 변동성이 워낙 심해서 하나금융에서도 주식담보대출을 아예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기존 대출은 연장이 가능하지만 추가 대출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당분간은 이자를 좀 더 부담하더라도 지금의 대출을 유지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7월에는 국내주식 시장 변동성과 다르게 내 계좌 수익률은 우상향 했다. 그러나 언제 하락할지 모르니까 신경 쓰지 않는다
 
 

7월 총 평가금액

 
 
 
 

 
 
 
주식담보대출에 변화가 있었다. 1억 3천만 원을 연장했는데, 이율이 8.2%로 올랐다. 당분간은 이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현재 하나증권과 삼성증권에서 주식담보대출이 가능한데, 하나증권은 신규 대출이 막혀 있는 반면 삼성증권은 신규 대출이 가능한 상태다. 그래서 삼성증권에서 새로 대출을 받아 기존 대출 일부를 상환할 계획이다. 현재 계좌 담보비율은 312% 수준인데, 일부 상환하면 이 비율이 더 높아질 것이다. 나에게는 무엇보다 안전하게 대출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대출은 칼과 같다. 내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쓰임이 달라지고, 그만큼 안전하게 다룰 수도 있다. 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기 때문에 대출을 무리하게 받아 투자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안전한 투자가 무엇보다 우선이다.

 

 

끝。